국악방송 ‘이세준의 음악이 좋은 밤’, 5월 27일 가수 원미연 출연
![[보도자료 사진] 가수 원미연.jpg](https://www.igbf.kr/cheditor/image.jsp?rid=20250529102359_icbeqdvh.jpg)
원미연이 국악방송(사장 원만식) ‘이세준의 음악이 좋은 밤(22:00~24:00, 수도권 주파수 99.1 메가-헤르츠(MHz))’에 5월 28일 출연했다.
원미연은 6월 5일 제1회 국악의 날을 축하하면서 지정이 늦은 감이 있다고 아쉬움을 표현했다. 몇 년 전 본인의 노래를 국악 연주에 맞춰 부른 적이 있는데 몸에 흐르는 국악을 느꼈다고 밝히기도 했다.
진행자 이세준과의 오랜 인연을 이어온 원미연은 이세준의 결혼식에 가기 위해 진땀 흘린 에피소드도 전했다. 절친한 가수 강수지의 차를 타고 가게 됐는데, 초보운전이라 우여곡절 끝에 겨우 갈 수 있었다고 회상하며, 이후 자신의 결혼식에도 유리상자가 와서 축가를 불러준 덕분에 지금까지 행복하게 잘 살고 있다며 고맙다는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그는 유명세 높은 작곡가와 재능 있는 가수들의 곡들을 많이 받아 이세준으로부터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서태지 작곡의 “그대 내 곁으로”를 소개하며, 당시 진행하던 오락 프로그램 ‘젊음의 행진’에 신인 서태지와 아이들이 출연해, 빠른 비트의 곡을 써달라고 부탁해 받게 된 노래라고 했다. 곡 분위기에 맞춰 박진영에게 안무도 부탁했는데, 박진영이 여러 차례 시도 끝에 “누나는 발라드를 하시는 게 나을 것 같아요” 라는 말에 바로 인정하고 포기했다며 웃기도 했다.
한편 원미연의 공연을 관람했다는 한 청취자의 사연에 원미연은 관객과 멀리 떨어져 있는 게 싫어서 무대에만 있지 않는 편이라며, 그 때문에 조명 감독님에게 미움을 받기도 한다고 웃으며 덧붙였다.
1980~2000년대 가요 중심의 선곡으로 국악과 가요를 매개하고 있는 ‘이세준의 음악이 좋은 밤’은 유리상자 이세준 진행자의 재치 있는 입담과 특유의 다정한 공감 능력으로 사랑 받으며 1년여 만에 국악방송 심야 음악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국악방송 에프엠(FM)은(수도권 기준 99.1메가-헤르츠(MHz) 등 전국방송) 라디오(radio)를 비롯해 국악방송 누리집, 덩더쿵 , ‘덩더쿵’ 이동통신 앱(app)을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청취가 가능하다. 유튜브(Youtube) ‘국악 에프엠(FM)’을 통해 보이는 라디오(radio)로도 실시간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