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방송

남도아리랑이 듣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꽃별님~ 지난 일요일 교회 목사님이 설교 시간에 꽃별님 이야기를 했어요. 예상치 못한 때와 장소에서 꽃별님의 이름을 들으니 무척 반가웠습니다. 목사님은 한 일간지에 쓴 백대웅 선생님에 대한 글을 언급했습니다. 스승을 위해 꽃별님이 연주하면서 느낀 감정을 얘기해주셨어요. 특히 "그때 나의 기분은 마치 한 알갱이의 흙이 된 것 같았다. 지휘자가 도예가가 되어 물레를 돌리며 흙을 빚고 있고, 우리는 그 흙 알갱이로 도자기가 되어가는 것이다! 지금껏 관현악 합주를 하면서 처음 느껴 보는 엄청난 일체감이었다. 내가 그 큰 덩어리의 한 조각인 것이 진심으로 행복했다." 이 부분이 감동적이었다고 했습니다. 그 이야기를 들으며 그 음악을 듣고 싶어졌습니다. 그리고 저도 제 일에서 그런 감정을 찾기에 노력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남도아리랑이 듣고 싶습니다^^

작성자농촌총각

조회수3059
작성일2014.10.02

안녕하세요. 꽃별님~

지난 일요일 교회 목사님이 설교 시간에 꽃별님 이야기를 했어요.

예상치 못한 때와 장소에서 꽃별님의 이름을 들으니 무척 반가웠습니다.

목사님은 한 일간지에 쓴 백대웅 선생님에 대한 글을 언급했습니다.

스승을 위해 꽃별님이 연주하면서 느낀 감정을 얘기해주셨어요.

특히 "그때 나의 기분은 마치 한 알갱이의 흙이 된 것 같았다. 지휘자가 도예가가 되어 물레를 돌리며 흙을 빚고 있고, 우리는 그 흙 알갱이로 도자기가 되어가는 것이다! 지금껏 관현악 합주를 하면서 처음 느껴 보는 엄청난 일체감이었다. 내가 그 큰 덩어리의 한 조각인 것이 진심으로 행복했다." 이 부분이 감동적이었다고 했습니다.

그 이야기를 들으며 그 음악을 듣고 싶어졌습니다.

그리고 저도 제 일에서 그런 감정을 찾기에 노력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전체 프로그램

국악방송

본문

청취자참여

남도아리랑이 듣고 싶습니다^^
작성자농촌총각	조회수3059 작성일2014.10.02
안녕하세요. 꽃별님~ 지난 일요일 교회 목사님이 설교 시간에 꽃별님 이야기를 했어요. 예상치 못한 때와 장소에서 꽃별님의 이름을 들으니 무척 반가웠습니다. 목사님은 한 일간지에 쓴 백대웅 선생님에 대한 글을 언급했습니다. 스승을 위해 꽃별님이 연주하면서 느낀 감정을 얘기해주셨어요. 특히 "그때 나의 기분은 마치 한 알갱이의 흙이 된 것 같았다. 지휘자가 도예가가 되어 물레를 돌리며 흙을 빚고 있고, 우리는 그 흙 알갱이로 도자기가 되어가는 것이다! 지금껏 관현악 합주를 하면서 처음 느껴 보는 엄청난 일체감이었다. 내가 그 큰 덩어리의 한 조각인 것이 진심으로 행복했다." 이 부분이 감동적이었다고 했습니다. 그 이야기를 들으며 그 음악을 듣고 싶어졌습니다. 그리고 저도 제 일에서 그런 감정을 찾기에 노력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