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0월 9일 한글날, 남산 한옥마을 남산국악당에서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경기소리그룹 ‘앵비’ / 정선 아라리 명창 김순녀와 재담꾼 김뻐꾹 명인 / 소리꾼 정상희 / 아리랑 가수 최은진 / 두레소리 합창단 / 음악학자 이준희가 무대에 올라 공연으로 펼친 생방송 < 함현상의 꿈꾸는 아리랑 2015 공개방송 ‘ 다함께 아리랑 ’ >
엄청 흐뭇했고, 무척 즐거웠으며, 참 좋았다. 330석 관람석을 거의 꽉 채운 관객, 아니 국악방송 애청 방청객들과 함께한 2시간, 국악방송이 또 하나의 획을 그었으며, 뜻있는 행사 이었다.
자연스럽고 정겨운 사회로 흥겹고 편안하게, 방청객과 함께, 한 호흡으로, 마치 명절날 온 가족이 모여 웃음꽃 피어나는 장기 자랑하듯 ‘ 다함께 아리랑 ’을 이끌어간 진행자 ‘ 함현상 ’의 대본 없는 솜씨에 감동 했다.
낮선 공간에서 수백 명의 방청객을 모아놓고, 무대 위 공연 까지, 라디오와 앱TV를 통해 실시간 영상과 소리를 전국으로 내보이는 생방송에서, 한 점 흐트러짐 없이 훌륭한 연출을 자랑한 ‘ 고효상 ’ 감독의 역할과 능력에 감탄 했다.
바쁜 일정에도 조용히 오셔서, 잠시나마 뒷자리 관람석 방청객 속에 묻혀, 이 행사에 응원을 보내준 ‘ 채치성 ' 사장님 ’의 열정과 업무지원이 고마웠다.
경기도 광주에서, 성남에서, 먼 걸음 마다하지 않고 찾아와 함께하신 국악방송 애청벗님들의 ‘ 꿈꾸는 아리랑 ’ 사랑의 열기가 뜨겁게 넘쳤고, 생방송 내내 적극적인 참여가 찬란하게 빛났다.
이렇게 애청자들과 국방송이 함께 만든 생방송, < 함현상의 꿈꾸는 아리랑 2015 공개방송 ‘ 다함께 아리랑 ’ > 발전하는 미래가 있는 국악방송의 자랑이며, 새롭게 뻗어가는 개척의 길이기에, 이런 행사가 오늘 한 번으로 끝나는 행사가 아니라, 국악방송 여러 꼭지들이 애청자 와 동참하는 행사로 더 많은 기회를 제공 하여준다면 참 좋겠다.
국악방송과 수고하신 모든 관계자 여러분께 따뜻한 고마움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