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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 예술가 / 연출 : 김성욱 / 작가 : 장지윤
월~금 | 21:00 ~ 23:00

세계의 전통음악 공개방송 <아시아전통음악여행> 후기
  • 작성자무상초들녁
  • 조회수1418
  • 작성일2017.11.22

최상일은 수년 전까지만 하여도 모 방송에서 들려오던 소리 우리의 소리를 찾아서 를 우리들에게 각인시키며 우리전통음악을 찾아 전국방방곡곡을 샅샅이 뒤졌고, 세계 구석구석을 찾아 헤맸다. 여기서 점점 사라져가고 있는 세계 전통음악에 눈을 떠 국악과 함께 그 가치를 지키고자, 국악방송에서도 한 주에 1시간 방송의 세계의 전통음악꼭지를 통해 노력 하고 있다.

 

최상일의 <아시아전통음악여행> 라디오만 듣다, 영상을 통해 아시아 각 나라의 악기와 삶을 확인하며 최상일의 진행을 현장에서 함께하니 감동이 배가 되었다, 터기(트루크족), 아랍, 몽고, 악을 그 나라 음악인의 연주로 감상 할 수 있어 생방송의 묘미를 즐겼다. 방청객들이 국악도 사랑하는 사람들인지는 알 수 없으나 뜨거운 열기와 충성도는 대단했다. 모두가 음악을 알고 즐기는 매니아(mania)이었다.

 

서아시아의 전통음악 - 이란의 고전음악 라디프/ 발라마와 사즈로 연주 하는 터기(트루크족)음악과 야일리지방 민속음악 / 아랍의 악기 우드음악

 

남아시아 동아시아의 전통음악 - 인도의 고전음악 라가/ 피키스탄 종교음악 카왈리(수피의음악)/ 중국 서남부 소수민족 음악(광서성 장족 산가(山歌), 운남성 이족음악, 귀주성 동족의 노래 동족대가(大歌), 묘족 민속음악,) 몽고의 음악 후미/ 인도네시아 발리 전통악기 가믈란 음악 / 베트남 전통 성악 카추와 악기, 단보우 음악

 

아시아전통음악여행공개방송을 채워준 여러 나라의 다양한 음악들이지만 극히 적은 음악이다, 하지만 쉽게 접 할 수 없는 커다란 행운이고 행복이었다.

 

장단의 길이도 음의 높낮이도 구별하지 못하지만 음악의 성격, 분위기, 느낌을 즐기고, 색 다름과 또 다름이 있어, 기회만 있으면 세계 민속음악을 꾸준히 체험해 오고 있기에, 눈에 익은 악기, 귀를 후비고 갔던 음악일거라 생각 했고, 조금은 길다 생각 했던 약 2시간 30분의 공개방송시간이, 넓은 지역, 많은 음악이 책 속 목차만 읽어보듯 지나가버려 참 좋았던 시간이 아쉬움도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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