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봄엔 하나씩 망울이 올라와서 하나씩 피는
매화며, 목련, 개나리, 영춘화, 진달래, 벚꽃들이라면....
4월이 지나고 5월이 되면서는
소담하게 한 송이씩 피는 꽃들이 만발이네요...
라일락도, 수국도, 불두화도, 그리고 등나무꽃과
향기가득 지천에 번지는 아카시아까지....
운전을 할때면 열어둔 창문으로 번져오는 아카시아 향기가
정말 기분 좋아지더라구요^^
이럴때 산천초목(강권순님)이 자동재생 되는 ㅎㅎㅎㅎㅎㅎ
주말을 앞둔 금요일의 페이지엔
또 어떤 이야기들이 적혀질까요?
햇살 좋아 빨래를 널며 잠시 들립니다.
1시간 후면 반가운 목소리 함께 할테지만 말이에요.
이렇게 미리 기다리고 있다고 티를 내봅니다. ㅎㅎㅎㅎ
사실 저번에 신청해놓고 갑자기 일이 생겨서
생방은 함께 못했거든요. 그래서 제가 아는분들께 함께 들어주시라고 문자를 했는데
그 중에 한 분이 녹음 해주신덕에 ㅎㅎㅎㅎ 한옥시네마 잘 들었답니다.
;세상에 선곡해주신 그 다음날이 동학혁명 128주년이었다지요?
완전 맞춤 선곡이셨더라구요..
주말엔 녹방이시지요?
저 주말에도 들을 수 있도록.. 좋은 곡 마니마니 올려주세요
듣고싶은 노래들... 중에 골라서 들려주세요..
1. 강권순... 산천초목
2. 김용우.... 목계장터
3. 조선블루스... 작야
4. 이상화(이노경)....사랑가
5. 포레스텔라...달하노피곰도다샤
6. 김덕수, 남상일.... 푸살
7. 남상일.... 노총각 거시기가
8. 조민규... 푸른꿈을 꾸는 새
9.통영개타령....
ㅎㅎㅎㅎ 넘 많았나요? ㅎㅎㅎㅎ 골라서 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