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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 조경아 / 연출 : 이성아 / 작가 : 심경아
월~금 | 08:55, 13:55, 15:55, 17:55, 19:55
| 문(門)과 창호(窓戶)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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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 : 드나들거나 물건을 넣었다 꺼냈다 하기 위하여 틔워 놓은 곳. 또는 그곳에 달아 놓고 여닫게 만든 시설.
• 창호 : 창과 호의 복합어로 문과 구분이 애매하여 우리나라의 창호는 그 제작자의 구분에 따라 소목(小木)이 전담하여 짠 것이 창호이고, 대목(大木)이 제작한 것을 문이라 말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 창 : 빛과 공기가 드나들지만 사람이 드나들지는 않는다 ※ 머름창 – 사람이 들락거려도 크게 법도에 어긋나지 않는 창 ※ 머름 - 미닫이 문지방 아래나 벽 아래 중방에 대는 널조각.
• 호: 빛과 공기와 사람까지 드나드는 곳으로 문(門)과 비슷한 개념이나 호는 지게호(室口)이기 때문에 어떤 실(室)에 드나들 수 있는 구조물을 말하고, 어떤 집(家)에 드나들 수 있는 구조물(堂之口曰門)인 문과 구별된다. 또 안으로 들어가는 것과 한짝으로 된 것이 호(內曰戶 一扉曰戶)이며, 밖으로 드나들게 된 구조물과 양짝으로 된 구조물인 문(外曰門 兩扉曰門)과는 구별된다.
※ 장지문(障子門 ) : 방과 방 사이, 방과 마루 사이에 칸을 막아 끼우는 문. 장지(말 자체로 문이란 뜻 포함)는 살의 한쪽에만 창호지를 바르는 명(明)장지와 살의 안팎으로 창호지를 두껍게 발라 외기를 차단시키는 맹(盲)장지가 있다. 맹장지 중에는 조명을 위하여 불발기창을 설치한 것도 있다.
대부분의 장지들은 물홈을 판 문골에 들여져 있어서 좌우로 밀어 열게 되나 여닫게 된 것도 있다. 방과 대청 사이의 장지문은 필요에 따라 들어 올려 매달기도 하는데, 이를 들장지라 하며, 장지가 방과 방 사이에 있으면 샛장지, 덧문 안쪽 좌우 미닫이 두껍닫이는 갑장지라 한다.
※ 분합문(分闔門) : 개폐방식과 관계없이 외벽에 설치되는 여닫이 덧문과 대청과 방 사이에 설치되어 전체를 한꺼번에 닫을 수 있는 긴문(들어걸개), 장지문과 분합문의 차이는 장지문은 시야를 가리기 위한 닫힘이 목적이고, 분합문은 열림이 목적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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