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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밥상

진행 : 양지현 / 연출 : 길현주 / 작가 : 유찬숙
월~금 | 16:00 ~ 17:55

20180115(월) 동태찌개
  • 작성자무돌길
  • 조회수1447
  • 작성일2018.01.16

 <동태찌게>

 

명태는 한류성 어종으로 겨울이 산란기이다.

우리나라의 동해안, 일본, 러시아 등에서 주로 서식하며

과거에는 우리나라 동해안에서 많이 잡혀 흔한 생선이었으나

해수온도상승 및 난류의 영향으로 최근에는 우리나라에서는 거의 잡히지 않고

주로 러시아에서 잡히는 것을 수입하고 있다.

그러나 명태는 지금도 우리 국민이 가장 많이 찾는 국민생선이다.

명태는 잡히는 상태, 시기, 가공방법에 따라 붙여지는 이름이 다양하다.

갓 잡으면 생태, 얼리면 동태, 말리면 북어라 하고

말리는 상태에 따라서도 황태, 백태, 먹태 등으로 나뉘어진다.

새끼때 잡아 말린 것은 노가리라고 하며 조태(釣太), 춘태(春太), 북태(北太), 왜태(倭太), 깡태, 코다리 등

그 이름이 사십여 가지에 이른다.

명태라는 이름의 유래는 조선시대 명천지방의 태씨 성의 어부가 처음 잡아서 붙여진 이름이라 전한다.

명태는 말려서 건어물(포), 냉동식품(동태), 탕의 재료로,

알은 명란젓 등으로 다양하게 이용되며

필수아미노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숙취해소에도 효과가 있고

고단백 저 칼로리로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적당하다.

특히 탕이나 찌게로 끓이면 얼큰하면서도 시원한 국물맛과 비리지 않은 살코기,

알과 고니의 고소함 때문에 겨울에 잡힌 알을 품은 동태 탕은 추운 겨울철 별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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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재료준비

 

동태마리/무 반개/두부 반모/고춧가루 3큰스푼/다진마늘 1큰스푼/굵은소금 반스푼/후추 작은 1스푼/

대파, 청홍고추, 쑥갓/육수(다시마+마른표고+파 넣어서 우린 것)

 

 

2. 만드는 방법

 

1) 동태는 비늘을 칼로 긁어내고 지느러미를 제거 한다음 크기에 따라 4~5토막을 낸 다음 쓸개는 제거한다.

2) 우려낸 육수에 무를 나박 썰기 하여 넣고 팔팔 끓인다.

3) 2)가 끓으면 1)의 손질해둔 동태를 넣어 한 소큼 더 끓인다.

4) 두부를 적당하게 썰어 넣고 고춧가루, 다진마늘, 후추를 넣고 소금으로 간을 한다음 한소큼 더 끓인다.

5) 4)를 그릇에 담고 청홍고추, 대파, 쑥갓을 얹어 장식하여 초장을 곁들여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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