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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밥상

진행 : 양지현 / 연출 : 길현주 / 작가 : 유찬숙
월~금 | 16:00 ~ 17:55

20180423(월) 머위순나물
  • 작성자무돌길
  • 조회수1590
  • 작성일2018.04.23

머위순나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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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위는 국화과에 속하는 경엽으로 재배채소가 아니라 우리나라 전역 산자락이나 밭둑, 언덕빼기등 기온이 온화하고 물빠짐이 좋은 곳에서 자생하는 토종식물이다. 지역에 따라 머구, 머우라고도 하고 한의학에서는 봉두채(峰頭菜)라고 하는데 초봄 꽃이 올라오는 모양이 마치 상투를 연상시킨다. 폴리페놀류의 쌉사름하고 맛과 미정유 성분의 향기 및 독특한 씹는 느낌이 우리나라 사람들의 기호를 자극하므로 기호식품으로 가치가 있다. 유럽에서는 탁월한 항암 치료약으로 인정하는데 항암치료시 통증완화에 도움이 된다. 봄에 제일먼저 나오는 어린순은 겉절이로도 하고 잎과 같이 삶아서 나물이나, 쌈으로 이용하고 여름에 대가자라면 잎은 떼어내고 장아찌를 담거나 대를 삶아서 껍질을 벗긴 후 나물이나 국, 탕용으로 사용하고 말려서 저장하기도 한다.

 

 

머위에는 비타민과 무기질, 섬유질이 많고 칼슘이 풍부한 알칼리 식품으로 기관지, 천식등 호흡기질환에 효과가 있고 혈관청소작용 및 장내 독소를 제거해 주고 섬유소가 장운동을 촉진하여 배변활동에도 도움이 된다. 그 외에도 철, 인 등 무기질이 풍부하여 다이어트시 부족해지기 쉬운 미량영양섭취에 도움이 된다. 머위대를 탕이나 나물로 할 때 들깨가루를 많이 사용하는데 머위에 풍부한 비타민A의 전구체인 베타카로틴의 흡수를 들깨의 지방산 성분이 돕기 때문인데 이런 경우 음식 궁합이 맞다고 할수있다.

 

재료준비

 

머위순 300g /청홍고추 각3/ 된장1스푼 / 고추장1스푼 / 다진마늘1스푼 / 참기름 1스 푼 / 다진파 1스푼 / 통깨1스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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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드는 방법

 

1. 머위순은 부드럽고 싱싱한 걸로 골라 끓는물에 소금 한스푼을 넣고 살짝 데쳐 찬물에 행구어 물기를 꽉 짜 놓는다.

 

2. 1.을 칼로 두어번 잘라 준비된 분량의 양념에 간을 맞추어 가며 무쳐낸다.

**자료 및 사진출처 : 음식공방 이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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