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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밥상

진행 : 양지현 / 연출 : 길현주 / 작가 : 유찬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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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18(월) 봄동 겉절이
  • 작성자무돌길
  • 조회수1074
  • 작성일2019.03.16

봄동 겉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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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동은 냉이 달래와 함께 봄을 가장 먼저 알리는 대표적인 봄채소로 꼽인다. 겨울철 배추종자를 노지에 파종하여 봄에 수확하는 배추로 속이 꽉 찬 결구형 일반 배추와 달리 잎이 옆으로 퍼진 개장형 배추로 일반 배추보다 아삭거리는 식감과 단맛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봄동은 따로 품종이 있는 것이 아니고 어느 품종이든 겨울철 노지에 파종하면 자라면서 잎이 땅바닥에 납작 붙어 자라기 때문에 납작배추, 납딱배추, 딱갈배추라는 별명으로도 불린다.

 

봄동에는 비타민과 베타카로틴, 칼슘, 칼륨, 아미노산등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여 노화방지와 암 예방에 효과가 있는데 노지에서 자란 채소나 과일은 시설에서 재배되는 채소나 과일에 비해 영양이 풍부한데 이는 척박한 환경에서 자라다 보면 그 만큼 방어 물질을 더 많이 만들어야 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봄동은 2~4월이 제철인데 햇볕이 잘 드는 양지바른 밭에서 잘 자라고 진도, 해남, 완도가 주산지이다. 추운 꽃샘추위가 물러가지 않은 초봄에 잃은 입맛을 되 살릴수 있는 먹거리로 쌈. , , 나물로도 이용할수 있고 초 봄 김장김치가 시들할 때 생으로 겉저리로 해 먹으면 유용하며 100g21kcal로 저 열량이여서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각광 받는 먹거리이다. 봄동에는 단백질과 지방이 부족하므로 돼지고기나 육류와 함께 곁들여 먹으면 효과적이다.

 

재료준비

 

봄동 2포기 / 쪽파 5/ 청홍고추각2/ 새우젓갈 3큰술 &액젓/ 양념장(고추가루4큰술+다진마늘1큰술+매실청4큰술) / 참기름2큰술+통깨1큰술

 

만드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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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봄동은 속은 노랗고 겉잎은 푸른색이 나고 싱싱한 걸로 골라 밑동을 자르고 흐 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물기를 빼 놓는다.

2. 1.의 봄동을 한입 크기로 칼로 자른다.

3. 2.의 봄동을 넓은 그릇에 담고 잘게 썬 쪽파와 청홍고추를 넣는다.

4. 3.에 새우젓갈&액젓과 양념장을 넣고 양념이 고루 배이게 살살 버무린다.

5. 4.에 참기름을 두르고 한번 더 버무려 통깨를 뿌려 낸다.

*자료 및 사진제공 : 음식공방 이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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