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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밥상

진행 : 양지현 / 연출 : 길현주 / 작가 : 유찬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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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0(월) 두릅장아찌
  • 작성자무돌길
  • 조회수989
  • 작성일2019.05.17

두릅장아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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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릅나무는 한국. 일본. 중국등지에 분포하는 낙엽활엽관목으로 주로 산기슭의 양지쪽이나 골짜기에서 자란다. 두릅은 두릅나무에 열리는 새순을 말하며 독특한 향이 나는 산나물이다. 나무두릅은 나무에 달리는 새순을 말하고 이것을 목두채(木頭菜)라고도 한다. 한편 목말채(木末菜)라고도 하는 땅 두릅은 자연산 나무 두릅이 채취량이 많지 않아서 나무 두릅의 가지를 잘라다가 땅이나 하우스 온상에 심어 재배한 것의 새순을 일컫는다.

두릅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두 가지 설로 나뉘는데 그 중 하나는 문헌적인 내용으로 향악초본에 지두을호읍으로 기록되어 있는데서 둘훕이 유래되었고 이것이 두릅으로 변했다는 것이고 동의보감 탕액편에도 돌홉<둘훕 으로 기록되어 있다. 또 하나는 조기 등의 물고기를 짚으로 한 줄에 10마리씩 두 줄로 엮은 것을 두름이라 하는데 지리산 지역에서는 두릅의 가시 때문에 지금도 산나물 중 유일하게 두릅나물만 조기나 굴비 엮듯이 엮어서 판매하고 있는데 이것 또한 두릅의 유래라고 전한다.

 

두릅에는 단백질. 지방. 섬유질. 칼슘. 사포닌 등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면역력증강. 혈당저하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독특한 향 때문에 알칼리성 고급영양식품으로 봄 두릅을 산채의 제왕이라 부른다. 두릅나무의 껍질은 당뇨병과 신장병의 약재로 쓰이고 잎과 뿌리, 과실은 건위제로도 이용된다.

 

이른 봄이 제철인 두릅은 잎이 피기 전에 채취해서 데쳐서 초고추장에 살짝 찍어 먹거나 김치. 부각. . 튀김으로 또는 쇠고기와 꿰어서 산적으로도 부쳐 먹지만 제철에만 나는 두릅을 장시간 보관하기 위해 뜨거운 물에 살짝 데쳐서 물기를 제거하고 간장, 식초 , 감미료를 섞어 장아찌로 담그면 부드러운 식감과 향긋한 향을 오래 음미 할 수 있다.

 

재료준비

두릅채 400g / 1리터 / 굵은소금 1큰술 / 장아찌간장 (맛간장 2+식초1+매실청1

&설탕1+생수1)

 

만드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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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두릅은 통통하고 싱싱한 걸로 준비해서 새순을 싸고 올라온 껍질을 벗긴다.

2. 분량의 물 을 끓여 소금을 넣고 불을 끄고 한 소큼 식힌다.

3. 2.1.의 씻어놓은 두릅을 5초정도 담근 다음 재빨리 꺼내 냉수에 행군다.

4. 3.의 두릅을 물기를 꼭 짜낸 다음 만들어 놓은 장아찌간장에 담가 냉장보관 한다.

5. 3~4일 지난 뒤 4.의 간장 물을 따라내어 한번 끓인 다음 식혀서 두릅에 부어 냉장보관 하여 두고 적당할 때 꺼내 먹는다. ·

*자료 및 사진제공 : 음식공방 이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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