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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밥상

진행 : 양지현 / 연출 : 길현주 / 작가 : 유찬숙
월~금 | 16:00 ~ 17:55

20190603(월) 애호박새우볶음
  • 작성자무돌길
  • 조회수1103
  • 작성일2019.05.28

애호박새우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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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은 박과의 덩굴성 한해살이풀의 열매를 말하는데 남과(南瓜), 번과(番瓜), 금과(金瓜) 라고도 한다. 원산지는 동남아시아 아열대지역으로 추정되고 우리나라에서는 조선시대 문헌에 나타나는 걸로 보아 조선시대 이전에 유입되었으리라 본다. 

 

이른 봄 구덩이를 넓게 파서 호박씨를 심으면 언덕배기나 밭두렁 어디서나 잘 자란다. 한여름 뙤약볕에서도 말라죽지 않고 잘 자라고 병충해에도 강해 농약을 치지 않아도 잘 자라 무공해 식품이다. 

 

 호박은 칼로리가 낮고 소화 흡수를 도와주며 비타민A가 풍부하여 바이러스의 활동을 억제하여 면역력 향상능력이 탁월하다. 특히 칼륨성분은 100g 285mg 이나 함유하고 있어 이뇨 작용이 강하여 나트륨을 배출하여 주어 혈압, 혈당을 강하시켜 준다. 특히 늙은 호박에는 케로틴과 다량의 비타민A와 비타민 B C를 함유하고 있어 중요한 비타민 공급원이다. 

 

 호박은 초여름부터 늦가을까지 요긴한 먹거리로 이용 가능한데 애호박이 자라면 가장 먼저 찌개나 국거리, , 나물 등으로 사용하고 여름에는 호박잎을 이용해 쌈, 국거리 등으로 먹고 늦가을의 호박은 말려서 박고지, 늙은 호박은 죽, , 떡으로 사용한다. 

 

초여름에 열리는 애호박을 속을 파내고 말린 새우를 넣고 양념하여 볶으면 밥반찬으로 요긴한데 반으로 갈라 속을 파내고 썰어 놓은 모습이 초생달 같다하여 월과채(月瓜菜)라고도 한다.

 

재료준비

 

애호박 1 / 말린새우 1 / 양파 반개 / 다진마늘 1큰술/ 청홍고추 각2 / 식용유 2큰술 / 굵은소금 반큰술 / 통깨 1큰술

 

만드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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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애호박은 단단하고 탱탱한 것으로 골라 씻어 꼭지와 밑 부분을 따내고 반으로 갈라 씨를 파내고 채 썬다. 

2. 양파는 채 썰고 청홍 고추는 잘게 썰어 놓는다.

3. 달군 팬에 분량의 식용유를 두르고 1. 2.의 재료와 마른새우를 넣고 볶다가 나머지 양념을 넣고 한소큼 더 볶아 통깨를 뿌려 낸다.

*자료 및 사진제공 : 음식공방 이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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