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방송

2020-12-04(금)김찬미의 소리학당-심청가 중 심봉사 심청이 젖동냥하고 심청이 어루는 대목
심청가 중 심봉사 심청이 젖동량하고 심청이 어루는 대목 자진모리 둥둥둥 내딸 어허 둥둥 내딸 내 새끼지야 내 새끼 어허 둥둥 내딸 눈 비 산천에 꽃봉이 새벽바람에 연초록 얼음 궁기 수달이로구나 댕기끝에는 준주실 옷고름에는 밀화불수 어덕밑에 귀냄이 로구나 슬슬 기어라 어둥둥 내딸 쥐암쥐암 잘깡잘깡 엄마 아빠 도리도리 어허둥둥 내딸" 아나.어러러러 아 요것이 발써 나를 보고 빵긋빵긋 웃네그려 아 그 웃는 니 모습 영락없이 니 어머니다" 둥둥둥 내딸 어허 둥둥 내딸 서울가 서울가 밤힌줌 사다가 살강밑에 넣놨더니마는 머리 깜은 새앙쥐가 들랑달랑 다 까먹고 밤하나 남은것을 참기름에 달달 볶아 너하고 나하고 둘이 먹자 어허 둥둥 내딸 둥둥둥 어허 둥둥 내딸이야

2020-12-04(금)김찬미의 소리학당-심청가 중 심봉사 심청이 젖동냥하고 심청이 어루는 대목

심청가 중 심봉사 심청이 젖동량하고 심청이 어루는 대목

자진모리

둥둥둥 내딸 어허 둥둥 내딸 내 새끼지야 내 새끼 어허 둥둥 내딸

눈 비 산천에 꽃봉이 새벽바람에 연초록 얼음 궁기 수달이로구나

댕기끝에는 준주실 옷고름에는 밀화불수 어덕밑에 귀냄이 로구나

슬슬 기어라 어둥둥 내딸 쥐암쥐암 잘깡잘깡 엄마 아빠 도리도리 어허둥둥 내딸"

아나.어러러러 아 요것이 발써 나를 보고 빵긋빵긋 웃네그려

아 그 웃는 니 모습 영락없이 니 어머니다"

둥둥둥 내딸 어허 둥둥 내딸 서울가 서울가 밤힌줌 사다가 살강밑에 넣놨더니마는

머리 깜은 새앙쥐가 들랑달랑 다 까먹고

밤하나 남은것을 참기름에 달달 볶아 너하고 나하고 둘이 먹자

어허 둥둥 내딸 둥둥둥 어허 둥둥 내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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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4(금)김찬미의 소리학당-심청가 중 심봉사 심청이 젖동냥하고 심청이 어루는 대목
작성자남도마실	조회수768 작성일2020.11.10
심청가 중 심봉사 심청이 젖동량하고 심청이 어루는 대목 자진모리 둥둥둥 내딸 어허 둥둥 내딸 내 새끼지야 내 새끼 어허 둥둥 내딸 눈 비 산천에 꽃봉이 새벽바람에 연초록 얼음 궁기 수달이로구나 댕기끝에는 준주실 옷고름에는 밀화불수 어덕밑에 귀냄이 로구나 슬슬 기어라 어둥둥 내딸 쥐암쥐암 잘깡잘깡 엄마 아빠 도리도리 어허둥둥 내딸" 아나.어러러러 아 요것이 발써 나를 보고 빵긋빵긋 웃네그려 아 그 웃는 니 모습 영락없이 니 어머니다" 둥둥둥 내딸 어허 둥둥 내딸 서울가 서울가 밤힌줌 사다가 살강밑에 넣놨더니마는 머리 깜은 새앙쥐가 들랑달랑 다 까먹고 밤하나 남은것을 참기름에 달달 볶아 너하고 나하고 둘이 먹자 어허 둥둥 내딸 둥둥둥 어허 둥둥 내딸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