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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음악공방

진행 : 이한철 / 연출 : 고효상,조연출 : 김고은 / 작가 : 권혜진
월~일 | 07:00 ~ 08:55

2020년 04월 14일(화) 햇살음악공방 - 황애리님
  • 작성자햇살
  • 조회수1201
  • 작성일2020.04.14

햇살가족분들과의 순간을 뚝딱뚝딱 노래에 새기는 햇살음악공방!

 

요즘 햇빛 보기가 참 어려운데요.

바깥 활동 못 하는 우리를 위해

또 다른 햇살 애리님이 스튜디오를 찾아왔습니다.

 

애리님은 며칠 전, 밤하늘을 올려 보다

크고 밝은 달과 마주했다고요.

그러고 보니 지난 주, 슈퍼 문이라고 해서

달이 유난히도 동그랗고 환했는데요.

...! 저게 바로 야월삼경이다!

안 외칠 수 없었죠.

 

달을 보면 그리는 임들을 떠올리게 되죠.

그 그리움과 마음을 담아

애리님이 준비한

야월삼경, 한 번 감상해 볼까요?

 

 

 

 

 

야월삼경

 

1

야월삼경 달 밝은 밤

온다 온다 말 못 하고

밤은 장차 다 새는데

임의 소식 돈절하네

 

에루화 성화로다

밤 깊은 이 한밤이 음음

큰 성화로다

 

음음

음음

 

2

나의 가슴 타는 줄 모르고

야속하게 기다리네

날은 점점 길어지고

뜬 눈으로 밤 새웠네

 

에루화 성화로다

밤 깊은 이 한밤이 음음

큰 성화로다

 

음음

음음

 

 

 

 

 

KakaoTalk_20200414_082209491_02.jpg

 

 

 

 

 

노래를 시작하기 전, 애리님은 지난 밤을 한 번 더 되새겨 봅니다.

 

KakaoTalk_20200414_082209491_01.jpg

 

 

 

 

 

이른 아침부터 달 밝은 밤을 기다리게 하는 야월삼경이었습니다.

그럼 다음 시간에도 함께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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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들강
    등록일 : 2020.04.14
    깊어가는 밤
    잠못이뤄 밖에나와 밤하늘처다보니
    커다란 보름달은 하늘에 걸려있고
    아름다웠던 추억은 생생하고...
    그 밤
    야월삼경들으면 눈물이 날거같은..
    맑디맑은 봄날아침에 듣는
    고운목소리
    애리님의 야월삼경..!!
    아침이 더 아름다운
    음악공방입니다.
    애리님목소리가 길게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