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가족분들과의 순간을 뚝딱뚝딱 노래에 새기는 햇살음악공방!
때 이른 폭염이 우리를 지치게 하는데요.
이럴 때 싱그럽게 생각나는 그 목소리,
바로 애리님이죠.
오늘 애리님은 <화초도>를 준비해 왔는데요.
무엇인고 했더니 바로 바로
심청가의 화초타령에
애리님의 공감을 담아
새로이 작사, 작곡을 했다고요.
조금은 어려운 한자어들을 우리말로 풀어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고요.
화초타령과는 또 색다른 매력이 있답니다.
한 번 볼까요?
<화초도>
화초도 많고 많다
화초도 많고 많다
무슨 꽃이 피었는가
무슨 꽃을 만나보랴
1
팔월에 피는 연꽃이 흐드러지게 피었는데
연꽃속에 수줍은 얼굴이 얼굴이
2
매화 향기가 달빛 속이 떠도는데
은은한 물결 위에 눈인가 꽃인가
3
달가운데 계수나무 향기가 십리가고
금과같이 고운얼굴 국화꽃이 제일이라 국화꽃이 제일이라
4
낭군과 이별하고 돌아오길 빌었건만
무정하게 오지 않고 앵도화만 다섯해가 앵도화만 다섯해가
화초도
화초도
화초도
화초도
화초도 옆에 깨알같이 그려진 꽃 보이시나요?
화초도의 매력에 푹 빠진 아침이었습니다.
다음 시간에도 함께해 주세요=^^=
애리님의 목소리..!!
그리고 화초도...
노랫말이 아름답게 펼처진
한여름아침의 멋
조용하며 유쾌하게웃어주는
그리고
상큼한 목소리가 더 아름다운
짧디짧은 비대면공연..?에
화요일아침시간이 빨리도갑니다
화초도의 노랫말이 예쁘고 멋들어진...
햇살음악공방입니다.
오늘도 애리님의 손글씨가
예쁜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