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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풀어서듣는우리소리

진행 : 지정남 / 연출 : 이세종,조연출 : 신희진 / 작가 : 조영임
월~금 | 09:00 ~ 10:30

2021-04-13(화) 춘향가 중 사면경치바라보는 대목
  • 작성자남도마실
  • 조회수624
  • 작성일2021.04.13

< ‘춘향가中 앉었다 일어서 ’ >  

 


1. 앉었다 일어나 두루두루 거닐며 팔도강산 누대경계 손꼽아 헤아릴제. 


장성일면용용수 대야동두점점산(長城一面溶溶水大野東頭點點山)


평양감영은 부벽루 연광정(練光亭)일렀고 



2. 주렴취각(珠簾翠閣)은 벽공에 늘어져 수호문창(繡戶紋窓)의 덩실 솟아


앞으로 난 영주각 뒤로는 무릉도원(武陵桃源) 


흰 백자 붉은 홍은 송이송이 꽃피우고


붉은 단 푸른 청은 고물고물이 단청이라 




3. 유막황앵환우성(柳幕黃鶯喚友聲) 벗 부르는 소리요 


황봉백접쌍쌍비(**白蝶雙雙飛)는 향기 찾는 거동이라 




4. 물은 보니 은하수요 산은 장관 정녕 옥경이라


옥경이 분명허면 월궁항아(月宮姮娥)가 없을소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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