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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기 있는 책

진행 : 황인찬 / 연출 : 장지윤 / 작가 : 오선화
월~일 | 21:00~22:00

o 제이슨 폴포드, 타마라 숍신 <이 색 다 바나나>
  • 작성자글과음악
  • 조회수268
  • 작성일2022.07.13

 

 

 

사과가 항상 빨간 건 아냐.

이런 색도 있어. 

그래니 스미스 사과 먹어 본 적 있어? 

핑크 레이디 사과는? 

아님 골드 딜리셔스 사과는?

풀도 항상 초록색은 아니야. 

구름은 보통 흰 색이지만 폭풍이 칠 때 다시 한번 봐 봐! 해 질 녘에도. 

한밤중에는 어떤 색일까? 

장미는 빨간색... 이거나 노란색, 오렌지색, 

그리고 믿기는 어렵겠지만 녹색도 있단다. 

바나나는 색을 보면 언제 먹어야 할지 딱 알 수 있어. 

푸르스름해=잠깐! 아직. 노르스름해=딱 좋아. 

누르스름해=지금 아니면 안돼. 거무스름해=배 떠났네.   

 

 

 - <이 색 다 바나나> 중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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