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곁에 마련된
전통 공연 예술 무대를 소개해 드리는 시간입니다.
‘찾고 싶은 우리 무대’, 첫 번째 공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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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연합 국악관현악단 ‘결(鍥)’의 첫 번째 정기연주회,
<결 : 젊음을 새기다>입니다.
국악관현악단 ‘결’은 대학생 국악 전공자들이 만나
한국의 울림을 만들어내는
대학 연합 동아리 형태의 단체입니다.
우리 음악을 이끌어 갈 청년 국악인들의 모습을
가까이서 만날 수 있는 악단인데요,
이번 창단 무대에선 음악가로서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곡들과
대중에게 친숙한 연주를 선보인다고 합니다.
2월 28일 화요일, ‘용인 포은아트홀’에서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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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립 신라 고취대’의 기획공연,
‘봄꽃 음악회, 찬란한 유산’을 소개합니다.
경주시립 신라 고취대는 신라시대 음악을
재현하기 위해 창단된 국악관현악단입니다.
현대의 군악대라고 할 수 있는 고취대의 모습과
전통음악, 창작 음악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는데요,
이번 무대에선 세 가지 테마를 주제로
봄날의 음악 선물을 전한다고 합니다.
첫 번째는 우리 음악의 깊이를 전하는 대금과 거문고 협주곡,
두 번째는 3.1절 독립 정신을 표현한 노래,
세 번째는 전통에 현대를 접목한 퓨전음악입니다.
‘경주시립 합창단’, ‘경주 YMCA 소년소녀합창단’,
가수 ‘최성수’가 함께 해서 더욱 풍성한 무대라고 해요.
3월 3일 금요일, ‘경주 예술의 전당 화랑홀’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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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1일 토요일, 국립부산국악원 대극장 연악당에선
‘2023 기악단 정기연주회, 정악의 멋’이 공연됩니다.
최고의 기량을 갖춘 국립부산국악원 연주자들의
깊이 있는 울림을 만날 수 있는 자린데요,
현악기 중심의 ‘별곡’과
관악기를 위주로 한 ‘관악 영산회상’을 선보인다고 합니다.
영산회상은 조선시대 선비들의 대표적인 풍류 음악으로
여러 곡이 합쳐진 모음곡 형태의 음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