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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도소식방

진행 : 황인찬 / 연출 : 김연주 / 작가 : 오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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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의 공연 - 국립극장 <여우락 페스티벌>
  • 작성자글과음악
  • 조회수145
  • 작성일2023.06.29

매년 여름, 국악계엔 특별한 축제가 펼쳐집니다.

그리고 올해도 오늘부터 

‘여우락 페스티벌’의 첫 번째 공연이 시작됐죠. 


여우락 페스티벌은 국립극장이 개최하는 

대표적인 여름 음악 축젭니다. 

전통음악과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이 어우러져서 

경계 없이 과감한 실험과 도전을 펼치는 자리죠.


2010년에 시작해서 올해로 열네 번째를 맞이했는데요, 

2023 여우락 페스티벌의 주제는 

‘축제하는 인간(Homo Festivus)’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모두 열두 편의 공연이 마련된다고 해요. 


오늘부터 시작된 공연은 7월 한 달 동안, 

매주 두세 편씩 만나볼 수 있습니다. 

문화와 장르의 경계를 허물고 

미래의 전통을 실험하는 음악가들이 함께하는 무대로

개막작 ‘불문율’에선 명창 ‘윤진철’과 무녀 ‘김동언’이 

‘판소리 심청가’와 ‘동해안별신굿, 심청굿’을 선보였습니다. 


그리고 내일부턴 

뉴욕 드러머 ‘사토시 다케이시’와 타악 연주자 ‘황민왕’,

아프리카 현악기 연주자 ‘킹 아이소바’와 사물놀이 그룹 ‘느닷’,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손열음’과 대금 연주자 ‘이아람’의 

합동 무대가 마련될 예정입니다.


또, 젊은 창작국악그룹 ‘더튠’과 ‘세움’,

전자음악을 실험하는 ‘모듈라 서울’과 조계종 스님의 공연,

그 밖에 다양한 예술가들이 

환희와 자유의 무대를 준비하고 있죠.


그야말로 다채로운 공연들이 우릴 기다리고 있는 건데요,


2023년 여우락 페스티벌은 7월 22일까지, 

서울 ‘국립극장’, ‘하늘극장’과 ‘달오름극장’, 

야외무대인 ‘문화광장’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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