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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도소식방

진행 : 황인찬 / 연출 : 장지윤 / 작가 : 오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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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7일 서암문화재단 10주년기념공연 '한류, 원류 2023'
  • 작성자글과음악
  • 조회수96
  • 작성일2023.10.19

전통문화예술의 가치를 보존하고 공유하는 서암문화재단은

2015년부터 서암음악회를 열고 있는데요,

올해는 세 번째 무대로 전라남도 ‘광주’에서 

한류의 근본을 밝히는 전통 공연을 마련했습니다.

국악계의 밑거름, 우리 음악계의 기둥인 명인명창들이 

화려한 무대를 펼칠 예정이죠.


이번 공연의 주인공들은 모두 

국가무형문화재 예능 보유자와 이수자들입니다.

판소리 적벽가 보유자 ‘김일구’와 ‘윤진철’, 

판소리 고법 보유자 ‘박시양’, 거문고산조 보유자 ‘김영재’,

그리고 정가의 ‘강권순’, 대금 ‘원장현’, 아쟁 ‘이태백’, 

무용 ‘채향순’ 같은, 이름만 들어도 누구나 알 수 있는 

명인명창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겁니다.


대단한 국악인들을 만나는 것만으로도 설레는 시간인데요,

공연도 아주 다채롭게 펼쳐집니다.


‘빛고을 영무장 농악단’의 장구 합주를 시작으로 

명창들의 판소리 눈대목, 명인의 시나위 연주가 이어지고,

스승과 제자, 가족 삼대가 함께하는 무대도 마련됩니다.


특히, ‘4인이 연주하는 7인의 시나위’란 순서가 기대되는데요, 

두, 세 가지 악기에 능한 예인 네 명이 만나

마치, 일곱 명이 함께하듯 연주를 펼치는 자리라고 합니다. 


이 공연은 10월 27일 금요일, 

광주 ‘예술의 전당’ 소극장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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