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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도소식방

진행 : 황인찬 / 연출 : 장지윤 / 작가 : 오선화
월~일 | 21:00~22:00

남성창극 <살로메>
  • 작성자글과음악
  • 조회수38
  • 작성일2024.01.24

‘창극’이란, 혼자 하는 1인극 판소리를 

역할을 나눠서 여럿이 함께 펼치는 무댑니다.

마치, 서양의 오페라와 비슷한데요, 

오늘 소개해 드리는 남성창극 ‘살로메’는 

제목에도 있듯이, 남성 소리꾼들로만 구성된 창극입니다.

작년 ‘창작산실 올해의 신작’으로 선정된 작품이라고 해요.


원작은 ‘오스카 와일드’의 희곡, ‘살로메’입니다. 

살로메는 매혹적인 춤으로 

의붓아버지인 왕, ‘헤로데’를 유혹한 인물이죠. 

또, 사랑을 거절한 세례자 ‘요한’의 목을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그럼, 어떤 소리꾼들이 역할을 맡았을지 궁금한데요,

주인공 살로메 역은 국립창극단 ‘김준수’와 소리꾼 ‘윤제원’,

‘헤로데’ 역할은 ‘유태평양’입니다. 


창극을 연출한 ‘김시화’씨는 오래전부터 

남성창극에 관심을 가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국악기와 서양악기가 어우러지는 음악을 통해서도

살로메의 그로테스크하고 미스터리 한 분위기를 표현했다고 해요. 


또, 세계적인 디자이너 ‘이상봉’이 의상을 담당해서 

더욱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입니다.


2월 2일부터 4일까지 

서울 ‘대학로 예술극장 대극장’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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