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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도소식방

진행 : 황인찬 / 연출 : 장지윤 / 작가 : 오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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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정 '즉흥, 발현하다' (4월 5일, 6일)
  • 작성자글과음악
  • 조회수22
  • 작성일2024.03.27

허윤정은 국가무형문화재 거문고산조 이수자로

전통부터 현대, 즉흥음악까지 모두 소화해 내고 있는 

국악 연주가이자 창작자입니다.

전통음악 공연 ‘악가악무’는 대단한 수작으로 인정받아 

서울예술상 대상을 수상했구요, 

리더로 활동하고 있는 그룹 ‘블랙스트링’은 

아시아 음악가 최초로 독일 메이저 음반사에서 

음반을 발매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무대 ‘즉흥, 발현하다’는 즉흥이란 원초적 감각을 통해

연주와 창작을 동시에 이룬 무대라고 합니다.

발현악기 거문고와 기타, 그리고 바이올린의 피치카토 주법을 사용해서

서로 다른 세 대의 현악기가 즉흥 음악을 만들어 낸다고 해요. 

‘피치카토’란, 현을 손가락으로 퉁겨서 연주하는 방법입니다.

또, AI 기술과 음악의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미래를 표현할 예정입니다. 


함께 참여하는 연주자를 살펴보면요,

바이올린엔 독창적인 작곡에 중점을 두고 

현대음악을 탱고에 접목하고 있는 ‘나오키 키타’가,

기타엔 자유 즉흥 공연 ‘망각’을 통해 

한국대중음악상을 수상했던 ‘오정수’가 참여 합니다. 

또, ‘엠 에이 알 쥐(MARG)’의 ‘이하준, 이진우’ 연구원이 있는데,

MARG는 음악과 오디오 분야에서 다양하고 흥미로운 과제를 다루는 

연구실입니다. 


공연은 4월 5일과 6일, 이틀 동안 

서울 ‘대학로극장 쿼드’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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