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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도소식방

진행 : 황인찬 / 연출 : 장지윤 / 작가 : 오선화
월~일 | 21:00~22:00

김율희, 황민왕, 준도’의 ‘틂: Lost & Found’ (4월 12일-14일)
  • 작성자글과음악
  • 조회수29
  • 작성일2024.03.20

공연 제목 ‘틂’이란, 잃어버렸던 것이나 놓쳤던 것을 

다시 발견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틂의 무대는 공간과 음악을 통해 

전환의 감각과 가치를 경험하게 만든다고 해요.


설명이 다소 어렵기도 한데요, 공연의 바탕은 ‘판소립’니다. 

넓게 펼쳐진 소리판에서 ‘춘향가’를 하는데, 그 방법이 아주 독특하죠.

소리꾼, 타악연주자, 전자음악이 어우러지구요,

관객과 함께 다시 판을 만들어가기 위해 

공연 중에 자유로운 이동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소리를 맡은 ‘김율희’는 ‘KBS 국악대상’ 단체상과 

판소리상을 수상한 실력파 국악인입니다. 

전통을 바탕으로 한 창작 소리를 펼치면서 

‘작창’으로 두각을 나타내기도 했죠.

모노음악극 ‘괴물’과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식’ 음악을 만들었습니다. 


공연 ‘틂’에서 타악을 맡은 ‘황민왕’은 통영 남해안 별신굿을 시작으로 

무속음악뿐만 아니라, 연극, 월드뮤직 같은 

다양한 장르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지금은 음악그룹 ‘나무’와 ‘블랙스트링’의 멤버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번 무대엔 전자음악도 함께 한다고 했는데요,

굿음악과 테크노를 연주하는 전자음악 밴드,

‘64 크사나(ksana)’를 이끄는 준도(Jundo)가 참여합니다. 


4월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대학로극장 쿼드’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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