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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 : 길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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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치성 사장 연임에 온 마음을 더하고 싶다.
  • 작성자무상초들녁
  • 조회수2328
  • 작성일2016.04.28

이 글은 받아들이 입장에 따라서는 위험의 소지(素地)가 될 수도 있고, 당사자인 채치성사장에게도 부메랑이 되어 직접적인 피해를 줄 수도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국악방송을 알게 되어 10여년 세월 동안 국악방송에 푹 빠져있는 한 사람으로, 오직 국악방송을 사랑하는 충정(忠情)으로 올린다.

 

200132일에 개국한 국악방송은 2010226일 조직의 대표가 본부장제에서 사장제로 바뀌어 박준영초대 사장이 취임하였고, 201367일 제2채치성사장이 취임하여 3년 임기가 얼마 남지 않아 제3대 사장을 받아들여야 한다. 3대 국악방송 사장에 국악방송의 현실 상황과 발전적 미래를 위해 채치성 사장에게 연임을 적극 권하고, 임명권을 가지고 있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솔로몬의 지혜를 소원하며 온 마음을 더하고 싶다.

 

국악방송은 전통 및 창작 국악을 국민에 홍보·보급하고 교육함으로써 국악진흥을 도모하는 한편, 각종 국악 및 전통문화 관련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문화예술의 발전 및 농어촌 사회복지증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하는 특별 방송이며 전문 방송이다. 현재 국악방송은 소명 달성을 위해 자생력을 갖춘 방송으로 입지(立地)를 다지는 성장(成長)과 육성(育成) 과정을 지나가고 있다. 여기에 부합(符合)되는 국악방송 대표자로는 방송 전문가나, 일반 경영인, 강단의 교수보다는 국악인으로 방송과 경영에 대한 경험이 충분한 사람이 필요하며, 그런 점에서 현재 채치성사장보다 적합한 인물이 없. 또한, 지금 국악방송이 추진하고 있는 여러 가지 사업을 무리 없이 마무리하기 위해서라도 채치성사장이 꼭 필요하다.

 

국악방송은 2001년에 출발하여 16년이라는 세월동안 각고의 노력과 종사자들의 희생이 담보하는 땀의 대가로 전국에 11개 채널을 확보하고 전국 방송의 길로 나아가고 있다. 더하여 라디오 방송의 한계를 넘어 TV방송을 갖춰 종합 방송으로서 발돋움하기 위한 준비를 차곡차곡 해나가면서 스스로 자생력을 갖출 수 있는 희망 단계에 이르렀다. 이와 같이 국악방송의 입지를 확고히 완성시키기 위해 진두지휘하며 매진하고 있는 대표자가 아직 하여야 할 일을 남겨 두고 바뀐다는 것은 효과적이라 할 수 없으며 소모적인 행위라 생각 한다.

 

오래 오래 역사에 남길 수 있는 튼튼하며 좋은 한옥을 짓기 위해 십 수 년 동안 기초를 다지고 골격을 세워 이제 그 형체가 보이기 시작하는데, 지금까지 일을 이끌고 완성시켜온 대목장이 바뀐다면, 과연 집이 처음 계획한 대로 무리 없이 완성될 수 있을까?’ 생각하지도 못한 많은 시행착오와 불필요한 노력을 낭비하고서야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아니 현재의 결과에서 멈춰버리는 최악의 결과도 상상해 볼 수 있다.

 

국악방송이 1년에 100억에 훨씬 못 미치는 적은 예산으로 60여명의 임직원과 약 100여명의 진행자, 작가, 출연 인사들까지 하나로 똘똘 뭉쳐 좋은 방송과 수많은 사업을 훌륭하게 꾸려가며 성장 발전하는 모습을 보면 기적같다는 생각이 들어 감탄사를 연발하고 늘 고맙다.

 

이 과정을 함께 한 사람이 채치성사장이다. 서울대 국악과를 졸업하고 국악 종사자로 KBS 국악담당 PD를 하였으며 국악방송 설립단계에서부터 참여하여 본부장을 거쳐 2대 사장으로 국악방송 16년 세월을 동고동락한 최고의 실무자이고, 현재의 국악방송 위상을 창조해낸 대목장이며 아직은 국악방송의 미래를 위해 그 가치를 존중받아야 할 사람이라 믿는다.

 

국악방송 사장은 개인이 영광을 누리고 사회적으로 향유하는 자리가 아니며, 욕심을 앞세워 과욕을 내세우는 소인들의 탐욕을 채워주는 자리가 아니다. 또한 튼튼한 기반 위에서 날개를 달고 업무를 추진하며 능력과 비전을 펼쳐 보일 수 있는 기회의 자리도 아니다. 열악한 환경과 여건 속에서 국악방송의 발전을 위하여 힘을 더 하고, 건강한 체질을 갖추기 위해 희생하고 고심하며 쉼 없이 노력하여야 하는 가시밭길이다. 여기에 국악진흥의 사명을 이루어야 하는 특성을 더 하여야 하는 고난의 자리이다.

 

자리는 아무나 앉을 수 있으나, 합당하지 않은 이가 앉아서는 안 될 자리 탈이 나고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게 된다. 렇기 때문에 그 어떤 자리도 주인이 정해져 있다. 내 앞에 있한 발 더 내딛으면 차지할 것 같아도 자중하여야 하며 때를 기다려야 한다. 이것이 어우러져 사는 세상의 질서이고 아름다움이다.

 

국악방송 제3대 사장 자리도 이와 같으며 채치성사장이 연임하여하는 자리라 믿기 때문에 온 마음을 더 하여 권하며 뜻이 이루어지기를 기원한다. 모든 국악인들과 국악방송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채치성국악방송 사장의 연임을 권하자고 호소하고 싶다. 국악방송 임직원과 이사(理事)들에게 한 번 더 함께 가자고 붙잡아 달라고 부탁하고 싶다. 임명권자인 문화체육관광부에 국악방송’ 100년 대계를 위해 채치성사장에게 뜻있는 연임을 결정해 달라고 청원(請願)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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