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5일 국악 산책 특집 대통령상 수상자..
방송을 듣고 소감을 올림니다.
漢韓大字典에 名唱 정의. 썩 잘 부르는 노래
또는 노래를 잘 부르는 사람으로 나옵니다.
남상일 사회로 근래에 국악 대통령상 분들이 나와서 대담하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명창 좋습니다. 실력으로 대통령상이 잘못되었다는
것은 아니구요. 속담에 좋은 소리도 석 자리 반이고 너무 말이 길면
쓸 말이 적다. 특집 방송에 아마 수십 번 명창 명창 귀가 따가웠습니다.
명창이란 칭호가 마치 인생길 무사 패스권인냥?
어느 국악문화재 제자가 대통령상을 받고 스승님 저에
실력이 미흡한데 부끄럽게도 운이 좋아 대통령상을 받았습니다.
이제 시작으로 생각하고 더 열심히 노력하고 겸손하겠습니다.
제가 이런 말을 들었습니다.
사회자도 국악인 남상일 씨인데 부추기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과한 칭찬 추켜세움은 살아있는 사람에게 만장을 써주는
셈이라 생각합니다.
저에 생각이 전부 옳다고 주장은 하지 않겠습니다.
앞으로 국악방송에 국악인 출연 시에 명창타령
적당히 했으면 합니다. 남발하면 격이 떨어집니다.
속담에 구렁이 지 몸 친다고 하지요.
소리꾼이 합당하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