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국악방송tv의 개국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국악을 사랑을 하는 사람으로서 tv가 이제야 생겼다는 것에 아쉬움이 많이 남았었는데 이렇게 미디어를 통해 접할 수 있게 되어 정말 다행이라 생각됩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올리는 이유는 좋은 프로그램이 생긴 것 같아 기쁜 마음으로 글을 올립니다.
요즘 집에서 국악방송을 계속 틀어 놓고 보고 있는데 이 프로그램이 가장 재밌으면서도 유익하더군요.
앞서 국악을 좋아하기에 공연도 많이 보러 다니고 배우기 위해 소리학원을 가기도 했는데 집에서 거리도 멀고 시간을 내서 가야하니 불편함도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여성분들이 많고 저 혼자 남자이기 때문에 큰 소리를 소리를 하는게 좀 민망했습니다. 그런데 이 프로를 보면서 집에서 혼자 큰 소리로 따라할 수 있어 참 좋습니다. 그 동안 장구도 방 한켠에 모셔두기만 했는데 먼지 닦고 쳐봤습니다. 민요만 배우는 게 아니라 장구도 배울 수 있어 그점도 참 마음에 듭니다.
또한 프로그램에 나오시는 분들도 제 자녀들과 나이때가 비슷한것 같은데 싱글벙글 웃으면서 열심히 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 오래오래 장수프로그램이 되길 바랍니다.
끝으로 국악방송tv가 많은 분들이 사랑하는 그날까지 화이팅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