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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밥상

진행 : 양지현 / 연출 : 길현주 / 작가 : 유찬숙
월~금 | 16:00 ~ 17:55

20190211(월) 돼지고기 김치찜
  • 작성자무돌길
  • 조회수1272
  • 작성일2019.02.01

돼지고기 김치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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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는 돈육(豚肉). 또는 저육(猪肉)이라고도 한다. 돼지는 야생멧돼지를 가축으로 기른 것인데 중국에서 일찍부터 식용했다고 한다. 한국에서는 육()자라고 하면 기본적으로 쇠고기를 가르키고 반면 중국에서는 돼지고기를 가르키며 쇠고기는 따로 우육(牛肉)이라 칭한다. 돼지는 성장발육이 빨라 생후 6개월 만에 100~120Kg 으로 몸무게가 늘어나고 한번에 10마리 내외의 새끼를 낳기 때문에 고기를 얻기 위한 목적으로는 돼지고기보다 효율적인 포유류계 가축은 존재하지 않는다. 한국에서는 식용으로 크게 흰돼지와 검정돼지로 나눌수 있는데 흰돼지는 비계가 두꺼워 살이 많이 찌고 성장속도가 빠르고 검정돼지는 사료효율(飼料效率)이 나빠 빨리 자라지 않지만 살이 단단하고 맛이 좋다.

 

돼지고기는 한국에서 가장 많이 소비되는 육류로 단백질 대비 지방함량이 높아 열량을 많이 얻을 수 있는 식품으로 요리에 폭 넓게 이용된다. 주성분은 단백질과 지방이며 무기질과 비타민류가 소량 함유되어 있으며 고기섬유가 가늘고 연해서 소화흡수율이 95%에 이른다. 돼지고기는 소고기와 같이 지방질이 마블링 형태로 골격근에 산재해 있는 것이 아니라 따로따로 분리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부위는 대체로 120여 부위로 나누는 쇠고기에 비해 약 25여 부위로 나누는데 어깨살. 등심. 삼겹살. 방아살. 뒷다리 등으로 구분한다. 등심, 방앗살을 최상육으로 치고 뒷다리살을 상육. 어깨살을 중육. 삼겹살을 하육으로 치는데 유독 우리나라에서는 삼겹살의 소비량이 많고 값도 가장 비싸다.

 

돼지고기는 구이. 찌개. 수육. 산적. 편육 등 수 많은 요리 방법이 있으며 옛날 요리서에 겨울에 화롯불을 피워놓고 돼지고기를 된장양념하여 석쇠에 구워 먹었던 맥적이라는 요리가 기록되어 있다. 명절에 남은 돼지고기를 잘 익은 김장김치에 육수를 부어 푹 쪄내면 개운하여 밥반찬으로 유용하다.

 

재료준비

 

돼지고기 400g / 김장김치 1포기 / 육수600g(1리터+국멸치100g+표고버섯100g+다시마50g+대파1뿌리) / 청홍고추 각1

 

만드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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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돼지고기는 두툼하게 썰고 배추김치는 소를 털어낸다.

2. 분량의 재료를 넣어 육수를 끓여 놓는다.

3. 바닥이 넓은 냄비에 1.의 김치와 돼지고기를 깔고 2.육수를 붓는다.

4. 3.이 끓으면 중불로 40여분간 간이 배이게 푹 쪄 준다.

5. 4.에 간을 맞추어 청.홍고추로 고명을 얹는다.

*자료 및 사진제공 : 음식공방 이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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