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가족분들과의 순간을 뚝딱뚝딱 노래에 새기는 햇살음악공방!
겨울비가 촉촉이 내리는 화요일 아침.
햇살가족 민아님이 따뜻한 미소와 함께 스튜디오로 돌아왔습니다.
12월, 포근한 목소리, 그리고 음악 선물까지.
꼭 누군가가 떠오르지 않나요?
바로 산타인데요!
장난감 선물처럼 작은 위로를 건네준
정산타, 민아산타님의 <당신의 산타>
다들 받으셨나요?
<당신의 산타>
산타가 없는 세상에서
산타를 기다리던 꼬마는
하루하루 세상을 살아가다
어느새 어른이 되었죠
(어른이 된) 꼬마는 이제 알아요
(처음부터) 산타는 없었다는 걸
(하지만) 산타를 꿈꾸며 설레던 밤
그 시절이 사라지는 건 아닌 걸
산타를 기다리던 꼬마는
비루한 매일을 힘겹게 살아가다
빨간 코를 달면 하늘을 날 수 있을까
울다 지쳐 산타를 꿈꾸네
나도 산타가 되고싶어
어른이 되느라 고생한 당신에게
내가 안다고 내가 다 안다고
어깨를 토닥이는 당신의 산타
산타를 만나지 못한 꼬마는
답답한 현실에 맞서 싸우다
누가 나를 기억할 수 있을까
울다 지쳐 산타를 꿈꾸네
나도 산타가 되고싶어
어른이 되느라 고생한 당신에게
내가 안다고 내가 다 안다고
어깨를 토닥이는 당신의 산타
나도 산타가 되고싶어
울면 선물을 안 주는게 아니라
울면 가만히 안아주는 산타
울어도 되는 당신의 산타
여느 때보다 크리스마스가 기다려지는데요.
그럼 정산타 민아님과 햇살산타 경소님은 어떤 크리스마스 추억을 나누었을까요?
방송 준비가 한창인 두 분.
햇살가족님들의 반가운 문자로 마음을 예열하고요.
경소님은 가사를 읽으며 옛 크리스마스 추억에 잠깁니다.
정산타의 따뜻한 노래가 굴뚝을 타고 내려오네요!
경소님의 행복한 미소가 느껴지시나요?
미리 크리스마스!
루돌프와 썰매 대신 가야금 선율을 타고 온 정산타!
연말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아침이었습니다.
그럼 다음 시간에도 함께해 주세요!
가장 낮은 인간의 모습으로 오신 예수님!
모든 형태의 억압과 고통에 신음하는 인간을
해방시키고자 오신 예수님!
예수님의 뜻을 이해하는 산타라면
예수님의 뜻을 실천하는 산타라면
울고 있는 어른이들을 찾아가겠지요?
한 사람 한 사람
안아주고 눈물 닦아주겠지요?
민아 산타처럼,
당신들의 산타처럼...
정 민아님..!!
밝고 아름다운
가야금울림과
새벽녁같은
시간에도..?
맑은목소리의 소리..!!
홍대앞아닌 전국에 울려퍼진
멋들어진시간
햇살시간이였읍니다.
우리들의
정 민아님...!!
언제나 우리들의
멋들어진친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