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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음악공방

진행 : 이한철 / 연출 : 고효상,조연출 : 김고은 / 작가 : 권혜진
월~일 | 07:00 ~ 08:55

2020년 03월 17일(화) 햇살음악공방 - 황애리님
  • 작성자햇살
  • 조회수1399
  • 작성일2020.03.17

햇살가족분들과의 순간을 뚝딱뚝딱 노래에 새기는 햇살음악공방!

 

사회적 거리 두기로 친구를 만나기 어려운 요즘입니다.

그래도 오늘, 햇살가족분들의 귓가에는

애리님이 찾아왔습니다.

 

곧 삼월삼짇날인데요.

봄꽃놀이를 나서야 할 시기이지만

아직은 바깥나들이가 조심스럽죠.

 

그 아쉬움 담아 마음으로 떠나는 봄놀이,

삼월삼짇날을 대표하는

새타령을 준비해 왔다고요.

 

 

 

 

 

새타령

 

쑥국 쑥국 쑥국 쑥국

새가 날아든다

웬갖 잡새가 날아든다

 

삼월 삼짇날 연자 날아들고

호접은 편편 나무나무 속잎나

가지 꽃 피었다 춘몽은 떨쳐

이골몰이 주르르르

저골몰이 콸콸

 

새가 날아든다

웬갖 잡새가 날아든다

 

새중에는 봉황새 만수 문전에 풍년새

이산으로 가면 쑥국 쑥국

저산으로 가면 쑥쑥국 쑥국

쑥구우- 욱 쑥구우-

좌우로 다녀 울음운다

좌우로 다녀 울음운다

 

새가 날아든다

웬갖 잡새가 날아든다

 

처량헌새 울음운다

가련헌새 울음운다

평생의 낭군을 못 잊어서

정든 임을 못잊어서

이히 이히 이히 어어

좌우로 다녀 울음운다

좌우로 다녀 울음운다

 

새가 날아든다

웬갖 잡새가 날아든다

 

따옥이가 울음운다

따옥이가 울음운다

붉은 관대를 몸에다 입고서

이리로 가면 따옥 따옥

저리로 가면 따옥 따옥

사람의 정신을 놀래 케

 

새가 날아든다

웬갖 잡새가 날아든다

새가 날아든다

웬갖 잡새가 날아든다

새가 날아든다

웬갖 잡새가 날아든다

 

 

 

 

 

다른 악기 없이

애리님의 목소리로만으로 이루어진

새타령이었습니다.

 

 

 

 

 

환한 경소님을 얼굴을 보자마자 웃음이 터진 애리님

 

KakaoTalk_20200317_085720019_02.jpg

 

 

 

 

 

평소 우쿨렐레를 연주하는 손이지만 오늘은 악기 없이 우리 곁을 찾았죠.

 

KakaoTalk_20200317_085720019.jpg

 

 

 

 

 

애리님의 목소리로 진하게 남은 새타령, 잘 들으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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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봄나들이 다녀온 기분이었죠!

오늘도 즐거웠습니다.

 

그럼 다음 시간에도 함께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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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들강
    등록일 : 2020.03.17
    온갖새가
    애리님곁으로 날아올 것 같은
    새타령..!!
    우클렐레없이 
    새들을 부를 수 있는 
    봄향기가득한 봄목소리..!!의 애리님.
    햇살음악공방엔
    봄꽃향기가 풀풀나는 듯 합니다
    햇살은 아름답고
    애리님목소리 더 고운
    멋들어진 시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