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가족분들과의 순간을 뚝딱뚝딱 노래에 새기는 햇살음악공방!
삼월 삼짇날도 지나 봄꽃이 만개한 요즘,
오늘의 돌발퀴즈 정답이었던 수선화는 물론이고
벚꽃, 개나리, 목련 등등이 우리를 유혹하죠.
애리님은 얼마 전 고향인 남원을 방문했다고 해요.
그곳에서 남원산성을 보고 있노라니
꾀꼬리 지저귀며 사랑하는 이를 만나는 기쁨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요 – 바로 남원산성이죠!
그런데 웬걸, 오늘 준비한 곡도 다름 아닌
남원산성이었던 겁니다.
봄처럼 운명이었던 오늘의 햇살음악공방,
애리님의 손길이 닿은 남원산성 가사,
이제 읽어 볼까요?
남원산성
남원산성 올라가 이화문전 바라보니
수진이 날진이 내사랑이로다
1 꾀꼬리는 짝을 지어
이산저산 다니는디
수리루 수리루리 사랑이로다
2 떳다봐라 저 종달새
석양안에 늘어지니
능수버들도 휘들어진다
3 니가 나를 볼라면 심양강 건너가
다정한 내친구 니가 내사랑이라지
4 사랑 사랑 옛날 사랑
꿈에와 보였다는 그사랑 거짓말
5 앞 집 큰얘기 시집을 갔는디
속없는 노총각 생병 났다드라
애리님의 손글씨로 만나보는 가사입니다!
그럼 상쾌함을 몰고 온 애리님은
오늘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남원산성에 대한 추억을 이야기하는 애리님
전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남원산성, 무척이나 발랄했습니다!
3월의 마지막날 만나 더욱 반가웠던 애리님
4월이 개고 또 만나기로 해요.
여러분도 다음 시간, 꼭 함께해 주세요=^^=
우리에겐 동화로..!!
애리님의 "남원산성"
남원산성의 초록냄새가
아름답게 풍기는 것 같은
잡티없는 목소리..!!
봄날아침이 더 상큼해지는
라이브의 멋
음악공방입니다.
컴글자아닌 손글씨의 노랫말이
더 아름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