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가족분들과의 순간을 뚝딱뚝딱 노래에 새기는 햇살음악공방!
이제는 봄을 넘어 여름으로 가고 있는 요즘인데요.
그래도 5월에 만나 더 반가운 얼굴
우리의 햇살 가족 애리님이 스튜디오에 왔습니다.
오늘은 5월의 정취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노래
<내 고향의 봄>을 준비했다고요.
이 곡은 가야금병창으로 불리는 남도 신민요인데요.
햇살음악공방에서는 애리님의 손을 타고
우쿨렐레병창으로 특별하고도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전에 듣지 못한 <내 고향의 봄>
함께 볼까요?
<내 고향의 봄>
1
뒷동산 살구나 꽃은
가지가지가 봄 빛이요
꽃 피고 뻐꾹새 우는
보리밭 머리에 풍년일세
얼럴럴럴럴 상사듸야
얼럴럴럴럴 상사듸야 음음 음음
얼럴럴럴럴 상사듸야
2
앞냇가 능수나버들
꾀꼬리 앉아서 울움을고
저 가지 휘여나 꺽어
우리님 울 밑에 꽂아보세
얼럴럴럴럴 상사듸야
얼럴럴럴럴 상사듸야 음음 음음
얼럴럴럴럴 상사듸야
3
연분홍 갑사나 댕기
실바람 불어서 한들한들
옥가락지 고름에 차고
잘도나 어울려 멋이로다
얼럴럴럴럴 상사듸야
얼럴럴럴럴 상사듸야 음음 음음
얼럴럴럴럴 상사듸야
4
복사꽃 피어나 올 때
수줍은 얼굴도 방긋방긋
봄바람에 살포시 앉아
이내마음 꽃잎에 넘실대네
얼럴럴럴럴 상사듸야
얼럴럴럴럴 상사듸야 음음 음음
얼럴럴럴럴 상사듸야
얼럴럴럴럴 상사듸야
얼럴럴럴럴 상사듸야 음음 음음
참고로 4절은 애리씨가 붙인 가사라고 해요.
고운 소리를 만든 애리님의 우쿨렐레였습니다.
그럼 다음 시간에도 함께해 주세요=^^=
봄꽃같은 화사한 목소리
애리님..!!
풀내음나는 어린시절의
고향이 곁에와서 같이놀아주는
오늘아침의 음악공방...
행복이 새록한
햇살음악공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