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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풀어서듣는우리소리

진행 : 지정남 / 연출 : 이세종,조연출 : 신희진 / 작가 : 조영임
월~금 | 09:00 ~ 10:30

2022-06-28(화) 판소리 심청가 가운데 ‘심청이가 강가에 도착해서 풍경을 바라보는 대목’
  • 작성자남도마실
  • 조회수524
  • 작성일2022.06.17

판소리 심청가 가운데 심청이가 강가에 도착해서 풍경을 바라보는 

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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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곳을 당도허니 광풍이 일어나며 해당화 한 송이 떨어져 심청 얼굴에 부딪치니, 꽃을 들고 허는 말이, “약도춘풍부해의면 하인취송낙화래라. 송무제 수양공주 매화장은 있건마는 죽으러 가는 몸이 언제 다시 돌아오리. 죽고 싶어 죽으랴마는 수원수구를 어이허리.” 질 걷는 줄을 모르고 울며불며 길을 걸어 강변을 당도허니, 선두에다 족판을 놓고 심청을 인도허는구나.

*왕유 <제반석> : 가련반석임천수 복유수양불주배 약도춘풍부해의 하인취송낙화래

*송서무제녀수양공주인일와우함장첨하매화락공주액상성오출지화불지부거. 황후류지자후유매화장.

*수원수구-세월도 유수같다. ~~~수원수구를 어찌 허리? 너으 부친 없는 탓이로구나.

*족판-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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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리) 심청이 동서남북 지향 없이 만경창파 높이 떠서 영원히 돌아가는구나. 도판 띄고 행선을 허는디

(진양)범피중류 둥덩실 떠나간다. 망망헌 창해이며, 탕탕헌 물결이라. 백빈주 갈매기는 홍요안으로 날아들고, 삼상의 기러기는 한수로 돌아든다.

*시경, 국풍, , 백주범피백주 역범기류~~

*아득할 망, 넓을 탕 *백빈주(흰 마름 섬), 홍료안(붉은 여뀌 해안)

*소상(소상야우, 동정추월(북벽을 바라보니, 소상강 밤비 개고 동정호 달 오른듸, 은은한 죽림 속의 백의 입은 두 부인이 이십오현을 무릅 우에 놓고 슬기덩 둥덩 타는 거동 뚜렷이 그려 있고), 원포귀범(오초동남 가는 배는 북을 둥둥 울리며 어기야 어야 저어가니 원포귀범이 이아니냐), 평사낙안(편지 끝에 자 쓰고, ‘자 밑에 자 쓰고, 붙여노니 아이고로구나. 무명지 손가락을 아드드득 깨틀어 평사낙안 기러기 격으로 혈서를 뚝, , , , 찍었구나), 연사만종, 어촌석조, 강천모설, 산시청람) 증상, 원상---동정호로 들어간다

*한수 : 우한에서 양쯔강에 합강.

, , , , , .....낙수(낙양), 한수(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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