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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도소식방

진행 : 황인찬 / 연출 : 장지윤 / 작가 : 오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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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극 법정 드라마, ‘흥보 마누라 이혼 소송 사건'
  • 작성자글과음악
  • 조회수164
  • 작성일2023.04.07


 

놀부는 부자가 된 동생 집에 와서

좋은 옷을 입은 흥보 마누라를 보고

미꾸라지가 용됐단 말을 합니다. , 노래까지 시키죠.

얼마나 황당하고 화가 났겠습니까.

 

창극 법정 드라마, 흥보 마누라 이혼 소송 사건에선

이런 사정들을 바탕으로 얘기가 펼쳐진다고 해요.

흥보 부부가 박을 타고 부자가 된 이후에 일어난 일입니다.

 

법정에 선 흥보 마누라는

모든 걸 견뎠음에도 나아지지 않는 남편의 태도를 탓하고,

흥보는 가장의 권리와 아내의 도리를 주장합니다.

그리고 지난 일들이 증거자료로 사용되면서

극 속 갈등이 고조되는 거죠.

 

이제야 허리를 펴고 살게 됐는데

느닷없이 이혼 소송을 한 흥보 마누라의 사정은 뭘지,

눈물로 억울함을 호소하는 흥보와

증인으로 나오는 놀부 부부의 모습은 어떨지,

정말 궁금해지는데요, 여기에

판관, 변호사, 제비까지 등장해서 진실을 파헤칠 예정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

보는 것뿐만 아니라, 직접 참여할 수도 있다고 해요.

무대 위에 마련된 관객 배심원석을 통해

배심원으로서 작품 속으로 들어가는 겁니다.

 

흥미진진한 창극 법정 드라마, ‘흥보 마누라 이혼소송 사건

411일부터 19일까지,

국립 정동극장 세실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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