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온도소식방

진행 : 황인찬 / 연출 : 장지윤 / 작가 : 오선화
월~일 | 21:00~22:00

소리극 '두아 : 유월의 눈' (3월 12일-22일)
  • 작성자글과음악
  • 조회수21
  • 작성일2024.03.07

소리극 두아는 국립정동극장 대표 기획공연 사업 

‘창작 ing’ 두 번째 작품입니다.

중국 원나라 ‘관한경’의 고전 ‘두아원’을 바탕으로 하는데요, 

가난한 여주인공 두아의 억울한 죽음을 통해

당시 사회의 부패와 부조리를 얘기한 비극입니다.


두아원이 소리극으로 만들어지기 시작한 건 2020년부터라고 합니다. 

전통예술 창작단체 ‘타루’가 개발에 참여했고 

낭독극 형태의 쇼케이스를 거쳐 2022년에 첫 번째 공연을 펼쳤죠. 

그리고 중국 고전을 우리 소리로 재치 있게 풀어냈단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번 무대에선 거기에 다채로운 변화를 더했다고 합니다. 

무대디자인도 바뀌구요, 새로운 작곡가도 참여합니다.

대한민국 작곡상 대상을 받은 ‘손다혜’씨가 

더욱 풍성한 연주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주인공 ‘두아’는 소리꾼 ‘김가을’씨가 연기합니다.

퓨전그룹 ‘퀸’과 국악그룹 ‘소리꽃 가객단’으로 활동하면서 

주목을 받은 젊은 여성 국악인이죠.

또, 이야기 중심에서 비극을 이끄는 인물, 

두아의 아버지 ‘두천장’은 ‘정보권’씨가 맡았습니다.

국립창극단 ‘패왕별희’ 항우 역으로 호평을 받은 소리꾼입니다. 


다음 주 3월 12일부터 22일까지 

서울 ‘국립정동극장 세실’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


이전 다음
목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