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새미로’는 ‘가르거나 쪼개지 않고 생긴 그대로, 자연 그대로, 언제나 변함없이’라는 뜻의 순우리말이다. 자연을 노래하고 싶은 의미를 담아 국악기의 아름다운 멋을 현대인의 감성에 맞게 전하려 노력한다. 팀 '온새미로' 만의 자유롭고 청량한 분위기로 다가가기 힘든 전통 곡들에 아름다움을 불어 넣고, 대중성과 음악성을 동시에 보여줌으로써 청자와 소통하고 공감하며 언제나 변함없이 음악을 사랑하는 열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청청도드리>는 푸른 숲의 티 없이 맑고 깨끗한 기운과 대자연의 경이로움을 표현한 곡이다. 천년만세의 두 번째 곡인 ‘양청도드리’ 의 맑고 통통 튀는 주제 선율을 모티브로 하였다. 10/8의 혼합박에 양청도드리 선율 특징을 악센트를 살려 효과적으로 돋보이게 하였다. 원곡의 ‘청’은 거문고의 두 청의 연속으로 된 도드리라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지만, 이 곡은 ‘청’에 ‘맑다, 푸르다, 깨끗하다, 젊다’, 즉 세상에 물들지 않고 자연 본질의 푸른 정신을 잊지 말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나무로 만들어져 자연과 닮은 국악기의 매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물소리와 새소리, 바람소리 등 특수 악기를 추가하여 숲속에 와 있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 피아노 김다은
- 해금 유수민
- 대금 박수현
- 25현가야금 김지연
- 대아쟁 김다인
- 피리 이아영
- 장구 곽아영
- 꽹과리, 심벌 김주호
음악감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