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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대회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창작국악경연대회, 21c한국음악프로젝트

열정으로 가득찬 음악인, 그 주인공은 바로 당신입니다.

2017년 대회

제11회 21C 한국음악프로젝트 본선
일시 : 2017년 8월 26일(토) 19:00~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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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21세기 한국음악프로젝트21C KOREAN MUSIC PROJECT
  • 2017년도 21C 한국음악프로젝트 포스터
  • 2017년도 21C 한국음악프로젝트 포스터
  • bud

    대상b u d
    수상곡Blue Marble

    ‘b u d’는 국악의 본질적 형태를 훼손하지 않고 각 악기가 가진 본연의 모습을 발전시켜가고자 하는 음악인들이 모여 창단된 그룹으로 여러 실험적 접근을 통한 음악의 시각화, 구체화를 목표로 하는 다양한 작업들을 준비하고 있다.
    은 보이저 1호가 촬영한 지구의 모습을 본 천문학자 ‘칼 세이건’이 저서 “희미한 푸른 점, Pale Blue Dot, 1994”에서 우리가 사는 지구를 경외하는 말에 영감을 받아 작곡된 곡으로 푸른 구슬 안에서 숨 쉬고 있는 광활한 대자연의 경이로움을 절묘한 음악적 호흡으로 밀도감 있게 표현하였다.

    음악감상

  • 원초적음악집단 이드

    금상원초적음악집단 이드
    수상곡만선

    중앙대학교 한국음악과 출신의 연주자들로 구성된 ‘원초적음악집단 이드’는 본능, 쾌감 충족을 목적으로 하는 쾌감원리를 뜻하며, 이러한 본능을 국악퍼포먼스로 해소시키고자 창단되었다. 전통예술을 기반으로 대중과 소통하며, 대중들로 하여금 음악적 쾌감이라는 본능을 끌어내기 위한 공연활동을 하고 있다.
    <만선>은 부산 기장의 망망대해에서 힘겨운 사투 끝에 만선이 되어 돌아온 어부들의 고된 노고를 달래고 무사귀환과 만선의 기쁨을 나누는 즐거운 잔치를 생각하며 만든 곡으로 어부들이 멸치 후리질을 하며 부르는 어로요 가락에 아일랜드 음악을 접목시켜 자유분방하고 경쾌하게 표현하였다.

    음악감상

  • Hey string

    은상Hey string
    수상곡Potencia

    ‘Hey string’은 ‘Hey=야’, ‘String=금’ 이라는 의미로 가야금 그 자체를 표현한 말이다. 또한, ‘String’은 ‘묶다’라는 다른 뜻도 있는데, 이는 한국전통음악을 여러 나라의 전통음악들과 결합시켜 ‘Hey string’의 음악으로 세계인을 하나로 묶고자 하는 포부를 담고 있다.
    스페인어로 ‘잠재력’을 의미하는 는 인생에 대한 물음으로 무작정 출발한 스페인 여행에서 느꼈던 감정들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곡으로, 다채롭게 변주하는 가야금 선율 위헤 ‘플라멩코’의 ‘Compas(장단)’과 ‘Palma(손뼉리듬)’을 이용한 구성은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고민들이 잠재된 감수성을 통해 하나의 음악으로 발산되는 것을 표현하였다.

    음악감상

  • 마주×장서윤

    은상마주×장서윤
    수상곡Lotus

    ‘마주×장서윤’은 Korea Electronic Sound Group ‘마주’와 국립창극단 창극배우로 활발히 활동 중인 소리꾼 ‘장서윤’의 콜라보 그룹으로 한국 전통음악의 감성을 일렉트로닉 음악의 다양한 사운드로 풀어내어 대중에게 한국음악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자 한다.
    는 경쾌한 가락이 특징인 남도 잡가 <화초사거리>의 선율에 새롭게 선보이는 장르인 ‘켈레트로닉 사운드’를 접목시켜 재구성한 곡으로 몽환을 일으키는 ‘상상의 식물’과 ‘수면에 부유하는 연꽃’의 강렬하고 화려한 이미지를 ‘마주×장서윤’만의 색채로 표현한 곡이다.

    음악감상

  • 소리울

    은상소리울
    수상곡소울풍류

    ‘소리울’은 각기 다른 악기를 전공한 9명의 연주자가 모인 국악 앙상블로 2014년 ‘북촌창우극장 천차만별 콘서트’에서 <오작교전>으로 특별상을 수상하며 데뷔하였으며, 이후 현재까지 꾸준한 음악 활동을 해오고 있다.
    <소울풍류>는 소리울이 연주하는 ‘대풍류’라는 뜻으로, ‘대풍류’를 소리울만의 색깔로 재탄생시킨 곡이다. 기존에 쓰이는 악기 외에 가야금, 거문고, 양금, 생황, 바라, 그리고 소리(정가)를 추가 편성하여 우리악기 고유의 음색과 역량을 풍부하게 보여주고, 다양한 앙상블 변조를 시도하여 ‘대풍류’만의 풍류 감성을 다채롭게 표현하였다.

    음악감상

  • 어우름

    동상어우름
    수상곡따라간다

    전통과 현대를 어우르는 ‘어우름’은 해금, 건반 연주자와 소리꾼으로 구성된 그룹으로 가사전달이 중요한 ‘판소리’의 여러 대목들을 동시대의 감성과 음악으로 재구성하여 대중들에게 보다 가깝게 판소리를 들려주기 위한 작업들을 시도하고 있다.
    <따라간다>는 판소리 <심청가> 중 심청이가 아버지의 눈을 띄우기 위해 인당수 제수로 팔려가는 대목을 국악가요 형식으로 재구성한 곡으로 어린 심청이 맹인 아버지를 홀로 두고 선인들을 따라가 바다에 몸을 던지기까지의 슬프고 두려운 심경을 애절한 소리로 표현하였다.

    음악감상

  • 장단프로젝트

    동상장단프로젝트
    수상곡몽금포

    ‘장단프로젝트’는 우리가 즐기는 한국의 가락을 세계에서도 즐길 수 있다는 가능성을 믿고, 세련되고 정제된 음악적 가치를 전통음악을 통해 공유하고자 만난 음악인들로 구성된 프로젝트 그룹이다.
    <몽금포>는 황해도 장산곶 항구에서 불린 서도민요 <몽금포 타령>의 연주 부분을 현대적인 화성과 오케스트레이션으로 편곡한 곡으로 전통악기와 서양악기의 리듬과 음색의 균형을 절묘하게 구성하여 몽금포 타령 특유의 경쾌한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표현하였다.

    음악감상

  • 동이문

    장려상동이문
    수상곡나비아리랑

    ‘동이문’은 한국예술종합학교와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출신의 음악인들로 이루어진 창작집단으로 전통음악과 다양한 예술 장르를 접목시켜 사회의 부조리한 문제들을 음악으로써 세상에 알리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나비아리랑>은 일본군에 강제로 끌려가 괴로운 일을 당해야만 했던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아픈 상처를 많은 이들이 잊지 않고 기억하여 아물지 못하는 할머니들의 ‘한’을 나비처럼 훨훨 날려주길 바라는 마음에 작곡된 곡이다.

    음악감상

  • 세음

    장려상세음
    수상곡날 살려라

    ‘세음’은 대중들에게 판소리가 갖고 있는 서사음악의 예술성을 보다 친군하게 전달하고자 구성된 프로젝트 팀으로 자칫 어려울 수 있는 판소리를 현대의 악기와 리듬, 그리고 언어를 통해 동시대 감성으로 재해석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날 살려라>는 판소리 <적벽가> 중 유비의 군대가 적벽강에 불화살을 쏴 조조의 백만 군함을 몰살시키는 대목을 재해석한 곡으로 대중이 쉽게 공함할 수 있도록 편사한 판소리 사설에 현대의 악기와 리듬을 접목시켜 <적벽가>만의 남성적이고 해학적인 요소를 극대화하였다.

    음악감상